'강남스타일', 뮤비 조회수 1천만 돌파..美언론도 주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8.02 16: 13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조회수 1천만을 돌파하고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2일 오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1029만여건을 기록 중. 미국 유력 온라인 뉴스 매체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는 2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케이팝 스타의 귀환 (PSY's 'Gangnam Style': K-Pop Star's Viral Comeback Is Impossible To Resist)”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하고 뮤직비디오의 매력 요소와 유튜브 조회수 천만 건 돌파 소식을 함께 전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티페인(T-Pain)과 영국 인기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도 각각 SNS와 블로그를 통해 싸이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등 글로벌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티페인은 지난 달 29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칭찬한 데 이어, 2일에도 SNS를 통해 “Oppa GANGNAM style! heeeeeeeeeyy sexy laaaadyyy”라고 곡의 후렴구를 따라 하는 듯한 코멘트를 올리며 싸이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싸이의 정규 6집 ‘싸이육갑’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은 지난달 15일 공개 이후 19일째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래로, 뮤직비디오 역시 코믹적인 요소가 더해져 많은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싸이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컨텐츠 중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처음으로, 최근 해외 유튜브 이용자들이 뮤직비디오를 보며 폭소를 금치 못하는 일명 ‘강남스타일 해외 반응’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YG는 "특히 싸이는 특별한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국외에 알려진 가수가 아니기에 이 같은 세계적인 주목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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