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1군 엔트리 제외…정인욱 1군 승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8.02 16: 18

삼성 라이온즈 투수 차우찬(25)이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4월 28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2군행 통보.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던 차우찬은 올 시즌 4승 6패(평균자책점 6.47)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차우찬은 1일 대구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3이닝 5실점(5피안타 3볼넷 1탈삼진)으로 조기 강판됐다.
차우찬은 1회 삼자범퇴로 잘 막았지만 2회 2사 후 임재철과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처한 뒤 오재원과 고영민의 연속 안타로 4점을 내주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6패째를 당한 차우찬은 2군에 머무르며 구위 재조정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우찬 대신 정인욱이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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