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는 유니세프(UNICEF)의 새로운 어린이 교육 지원사업인 ‘아시아 어린이를 위한 학교 만들기(Schools for Asia)’ 프로젝트 론칭을 기념, ‘GG 플래그 컬렉션(GG Flag Collection)’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 컬렉션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핸드백, 티셔츠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익스클루시브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찌는 2005년 유니세프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후 약 7년 간 유니세프의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학교 만들기(Schools for Africa)’ 프로젝트에 지원을 계속해왔었다. 2012년 유니세프가 기존 프로젝트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대, 소외된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아시아 어린이를 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첫 번째 후원 기업이 되었다.

구찌는 중국 연안과 충칭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35만 달러(한화 약 4억 원)를 구찌 칠드런 컬렉션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GG 플래그 컬렉션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판매 금액의 25%를 유니세프의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학교 만들기와‘아시아 어린이를 위한 학교 만들기 두 사업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레일라 파칼라(Leila Pakkala) 유니세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구찌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찌의 폭넓은 교육 지원 활동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더욱 행복한 삶, 밝은 미래를 살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GG 플래그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인터라킹 GG 로고가 세계 각국 국기의 문양 및 색깔과 어우러져 구찌의 글로벌한 비전을 표현하고 있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는 “국기의 다양한 색깔이 조화를 이루며 각 국의 이상을 표현하듯, 이번 컬렉션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구찌의 헌신을 상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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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