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녀 테니스 4강 대진 확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03 04: 16

2012 런던올림픽 테니스 남녀단식 4강 대진이 모두 가려졌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1위)는 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식 8강전서 존 이스너(미국, 11위)를 2-0(6-4 7-6)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올림픽 단식 첫 금메달을 노리는 페데러는 니시코리 게이(일본, 17위)를 2-0(6-4 7-6)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9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는 조 윌프레드 송가(프랑스, 6위)를 2-0(6-1 7-5)으로 물리치며,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앤디 머리(영국, 4위)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여자단식 4강 대진은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1위)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4위)의 맞대결과 마리아 샤라포바(3위)-마리아 키릴렌코(15위, 이상 러시아)의 집안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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