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2'에서 악당 캐릭터와 꼭 맞는 목소리 연기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새미의 어드벤처2'는 3일 극 중 악당 해마 빅D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김원효의 더빙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대세 개그맨' 김원효는 앞서 애니메이션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에서 악당 역할로 더빙 첫 신고식을 치른 데 이어 '새미의 어드벤처2'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군림하며 자신의 명령에 거역하는 해양 동물들에게 꼭 보복하는 독재자 해마 빅D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원효는 빅D와 자신의 닮은 점으로 턱이 나온 것을 꼽으며 특유의 유행어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목소리 연기에 접목시켜 악당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목소리를 완성해냈다.
이후 그는 "여러분들에게 꼭 맞는 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들려드릴테니 기대해달라"며 목소리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가족들과 좋은 애니메이션 함께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처2'는 지난 1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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