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프리미엄 세단 '제타' 100만 원 인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8.03 09: 41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8월 1일부터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 제타(Jetta)의 가격을 모델 별로 각각 100만원씩 인하한다.
이에 따라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3190만 원에서 3090만 원으로, 2.0 TDI 모델은 3490만 원에서 3390만 원으로 각각 가격이 조정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FTA 영향으로 전반적인 수입차의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타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출시 이후 이어온 제타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FTA 혜택을 받는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여기에 친환경성과 실용성으로 높은 인기를 이어온 제타의 독보적인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지난 2011년 5월 첫 선을 보인 제타는 새로운 폭스바겐 디자인 DNA와 함께 쿠페에서 모티브를 얻은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연비, 동급 최고의 품질과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 전 세계적으로 960만대 이상이 팔리며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한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이다.
현재 한국시장에는 스타트-스탑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블루모션테크놀로지가 적용된 1.6 TDI 블루모션(BlueMotion Technology®)과 2.0TDI 두 가지 모델로 소개되고 있다. 1.6TDI 블루모션의 경우, 22.2km/ℓ의 연비를 자랑하며, 최고출력은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는 25.5kg.m(1500~2500rpm)다.
2.0TDI 모델의 경우, 18.0km/l의 연비와 함께 140마력(4200rpm)에 이르는 최고출력과 1750~2500rpm의 실용 영역에서 32.6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는, 다이내믹한 디젤 세단의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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