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트콤 ‘청담동살아요’, 8개월 대장정 끝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3 11: 31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가 오늘(3일) 8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낸다.
지난해 12월 5일 방송을 시작한 ‘청담동 살아요’는 3일 17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국민엄마 김혜자가 부촌 청담동 한복판의 만화가게에서 부자 행세를 하며 살아간다는 설정의 ‘청담동 살아요’는 시트콤 ‘올드 미스 다이어리’의 김석윤 PD가 연출을 맡아 주목받은 프로그램이다.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잔잔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그리며 여운을 남기기도 하고 사회풍자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 재미와 해학을 적절히 섞어가며 ‘명품 시트콤’으로 평가 받았다. 이에 방송 시작 이후 지금껏 큰 기복 없이 1%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JTBC를 견인해 온 효자 콘텐츠다.
또한 현우, 오지은, 이상엽은 탄탄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인기의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보희와 조관우 커플과 우현, 오상훈, 최무성 ‘못난이 3총사’는 ‘청담동 살아요’에 살아 있는 웃음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청담동 살아요’ 마지막회는 3일 8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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