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男 유도 100kg 이상급 4강 진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8.03 21: 23

남자 유도 김성민(25, 수원시청)이 4강에 올라 또 하나의 메달 획득을 노린다.
김성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100kg 이상급 8강전에서 아이하르 마카로(33, 벨라루스)에 유효승을 거두고 승리했다.
마카로가 먼저 지도를 받아 급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꾸준하게 잡기에 나선 김성민은 아이하르와 나란히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지도 2개가 누적된 아이하르에게 유효를 빼앗아 승리를 굳혔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김성민은 테디 리네르(33,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김성민은 앞서 열린 32강전에서 도모히코 호시나(25, 필리핀)를 1분 여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한 후 16강에서는 마티아즈 세자즈(29, 슬로베니아)에 어깨 매치기, 유효 2개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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