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타자로 돌아온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동점타로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4일 현재)이며 팀은 2-10으로 패했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아니발 산체스의 4구째 커브를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병살타에 그쳤다. 그러나 추신수는 3회초 2사 주자 3루에서 산체스의 직구를 받아쳐 1타점 동점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7월 24일 볼티모어전 이후 10경기만의 타점이다.

5회초 2사 주자 3루에서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7회 2사 3루에서 삼진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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