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男 20km 경보서 17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05 03: 08

한국 경보의 에이스였지만 올림픽에서는 17위에 그쳤다.
김현섭(27, 삼성전자)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 앞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20km 경보' 결선에서 1시간21분36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6위를 차지, 목표를 10위권 진입으로 잡았던 김현섭은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인 1시간19분31초를 넘지 못하며 전체 17위에 머물렀다.

김현섭과 함께 출전한 변영준(28, 국군체육부대)은 1시간23분26초를 기록해 경기를 마친 48명의 선수 중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칠성(30·삼성전자)은 18km에서 경주를 포기했다.
한편 중국의 천딩은 1시간18분46초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에릭 바론도(과테말라)가 1시간18분57초로 은메달, 왕전(중국)이 1시간19분25초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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