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신영·마일영 1군 말소…안영진·윤근영 등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8.05 16: 38

한화 우완 송신영(35)과 좌완 마일영(31)이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5일 대전 SK전을 앞두고 송신영과 마일영을 1군에서 제외하고, 2군에서 우완 안영진과 좌완 윤근영을 불러올렸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두 투수 모두 최근 좋지 않았다. 송진우 투수코치의 의견을 받아들여 2군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A로 새롭게 한화 유니폼을 입은 송신영은 22경기에서 1승3패2홀드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지난 6월7일 시즌 처음으로 2군 내려간 송신영은 지난달 10일 1군에 복귀했지만 4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마일영은 올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43경기에 나와 2승3패1세이브6홀드 평균자책점 6.60으로 고전했다. 팀에 몇 안 되는 좌완 불펜으로 1군을 지켰지만 최근 구위 저하로 2군에 내려가게 됐다.
2군에서 올라온 안영진은 올해 1군 등판이 없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32경기에 1승2패3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윤근영은 올해 1군 5경기에서 승패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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