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기남, 326일 만에 첫 홈런 작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8.05 17: 33

‘포카리 박’ 박기남(31, KIA 타이거즈)이 올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으로는 326일 만의 홈런포다.
박기남은 5일 잠실 두산전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지던 2회초 2사 1,2루서 상대 선발 김선우의 3구 째를 당겨쳤다. 이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역전 스리런으로 이어졌다.
이 홈런은 박기남의 올 시즌 첫 홈런포다. 또한 지난해 9월 14일 대전 한화전 이후 326일 만에 때려낸 홈런포. 주전 3루수 이범호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박기남은 내야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을 지닌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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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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