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개콘' 깜짝 출연..'나는왕' 깨알 홍보 '폭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06 09: 32

배우 박영규가 KBS 2TV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개그감을 발휘했다.
박영규는 지난 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감수성’에 카메오로 자리했다. ‘감수성’에서 사교성의 성주로 분한 그는 자신을 “미달이 아빠 박영규”라고 소개하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박영규는 감수왕 김준호에게 감수성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했다 되려 화살을 맞고 옷이 찢어지는 수난을 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니킥 작렬하는 카리스마 군주 태종을 열연했던 박영규는 ‘감수성’에서도 버럭 개그로 일관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박영규는 끝으로 “나는 왕이로소이다”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제목을 큰 소리로 외쳤고 김준호로부터 “영화 홍보 하냐”는 핀잔을 들었다. 하지만 그는 기죽지 않고 “어떻게 알았지?”라며 익살스럽게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박영규 외에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 이하늬, 김수로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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