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내년 美-中 투어 예정 "공연으로 승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06 10: 42

가수 김장훈이 내년부터 미국과 중국 공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장훈이 지난 달 LA공연을 한 이후 미국 공연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며 "내년 봄부터 미국 8개주 공연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 김장훈은 오는 10월 2일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 상하이그룹이 주관하는 한중수교 20주년 공연 무대에도 오른다. 이 행사는 중화권 가수 3팀과 한국 가수 3팀이 참여하는 수교이래 최대의 방송 행사로, 김장훈이 이 무대에 슈퍼주니어와 함께 오르게 됐다.

중국 현지 관계자는 김장훈 섭외에 대해 "지난 2월 상하이 공연과 기자회견으로 중국 내 인지도가 급상승해, 아이돌 위주로 섭외할 당초 계획을 수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장훈 측 역시 "내년 중국투어공연을 기획하고 있는중이라 흔쾌히 허락하고, 방송이지만 공연같은 준비로 중국전역을 감동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각종 해외 공연에 대해 김장훈은 "외국에서 예능을 할 경우 금방 알린다는 장점도 있으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잘못 방송을 하면 우스운꼴이 될수도 있다. 재밌는 가수는 한국에서 충분히 해왔기에 외국진출은 노래와 공연 자체로만 승부를 보고 싶다"고 소신있는 생각을 내비쳤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