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발칙한 로맨스 시즌2'의 포스터가 공개 됐다.
'발칙한 로맨스'는 배우 김수로가 공연 제작 PD로 대학로에 대뷔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 풋풋했던 첫사랑을 15년이 지난 후 도심의 한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만나 보내게 되는 '하루의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발칙한 로맨스 시즌2' 포스터는 주인공 봉필과 수지 역을 맡은 6명의 배우들이 각자 타이를 고쳐 매고 향수를 뿌리기도 하며, 혹은 화장을 하거나 액세서리의 매무새를 가다듬는 등 모두 외출을 앞두고 한껏 설레는 표정으로 마무리 단장을 하는 포즈를 담고 있다.

이번 '발칙한 로맨스 시즌2'는 15년 만에 만나게 된 첫사랑을 다시 유혹하려는 늑대들의 낭만을, 그리고 여전히 그에게 아름다운 첫사랑으로 보이고 싶은 여우들의 앙큼한 속내를 솔직하게 담아낸 앙큼발랄한 포스터 공개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연극 '발칙한 로맨스 시즌2'는 9월 4일 대학로 아트센터K 동그라미 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티켓은 전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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