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9만 '도둑들', '최종병기 활'넘고 역대 흥행 9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08 09: 40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이 7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9위에 올라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국 32만45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59만6385명.
이로써 지난 달 25일 개봉한 '도둑들'은 개봉 14일만에 750만 고지를 넘으며 역대 흥행 9위(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애 올라섰다.

역대 국내 흥행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아바타'(1330만여명), 2위 '해운대'(1132만여명), 3위 '괴물'(1091만여명), 4위 '왕의 남자'(1051만여명), 5위 '과속스캔들'(822만여명), 6위 '국가대표'(803만여명), 7위 '디워'(785만여명), 8위 '트랜스포머3'(778만여명), 9위 '도둑들'(8일 기준, 759만여명), 10위 '최종병기 활'(747만여명)이다. '도둑들'은 8일 '트랜스포머3'를 넘고 역대 순위 8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도둑들'의 흥행에는 8일 나란히 개봉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15일 개봉하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도둑들'과 특별히 겹치는 장르가 없어 8월 셋째주에도 롱런이 가능하며 1000만 돌파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폭염 역시 관객 동원에 한 몫을 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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