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닛산 ‘로그’ 생산 위한 프로젝트 개요 설명 및 부품구입 계획 공유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7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전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 관계자, 글로벌 ‘로그’ 프로젝트 담당 닛산 임원, 200여 부품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차세대 ‘로그’ 생산 관련 부품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열었다.
RNPO는 르노와 닛산 양사가 공동 출자한 공동구매조직으로 르노삼성자동차를 포함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전체 차종에 장착되는 부품의 구매와 품질관리 등을 총괄한다. 연간 구매전략 수립과 함께 전체 얼라이언스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핵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RNPO 측에서는 회사 부회장이자 닛산 구매본부장인 야수히로 야마우치(Yasuhiro Yamauchi) 씨를 비롯해 RNPO 및 닛산의 핵심 구매 담당자 40여 명이 직접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르노삼성자동차 프로젝트 팀과 함께 ‘로그’ 생산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눴다.
RNPO 관계자들은 컨퍼런스 후 르노삼성자동차의 우수 부품 협력업체를 방문하여 생산현장 및 품질관리 실태 등을 둘러보기도 헀다.
행사에 참석한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올해 초부터 비즈니스 플랜의 일환으로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르노삼성자동차 팀과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이미 1300개 부품의 리엔지니어링 및 국산화를 이뤄낸 데 대해 부품 협력업체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부품 협력업체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품질을 개선하고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재도약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인 차세대 로그 생산 등을 통해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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