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중계방송 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경기의 시청률이 20%를 훌쩍 넘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3시 45분부터 5시 35분까지 KBS와 MBC를 통해 중계방송된 브라질전은 전국 기준 24.2%의 시청률을 보였다.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KBS가 14%로 10.2%를 기록한 MBC를 3.8%포인트 앞질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날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0-3으로 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이날 이대훈이 참가했고 SBS가 중계한 남자 태권도 58kg 이하급의 16강전이 13%의 시청률로 축구 브라질전에 이어 시청률 2위를 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공개한 올림픽 중계방송 시청률은 순수 경기 시청률만 집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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