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보스워스, 서울 여행 중 약혼사실 공개 '창덕궁에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09 15: 35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보스워스(29)가 서울 여행 중에 약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People)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보스워스가 남자친구인 영화감독 마이클 폴리쉬(39)와 약혼했다. 이는 '보그' 패션 블로그에 보스워스가 쓴 글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보스워스가 남자친구와의 한국 여행기를 쓰며 약혼 사실을 공개해 국내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보스워스는 "서울에서의 여행 첫 날, 나의 '약혼자' 마이클 폴리쉬와 나는 창덕궁(Changdeokgung Palace)을 방문했다"라는 글을 썼다. 남자친구를 '약혼자'로 언급한 것이다.

보스워스는 로맨스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지만, 약혼자와 한국의 오래된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 등을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에 대해 전했다. 실제로 현재 패션지 보그 미국판 공식 블로그에는 보스워스가 창덕궁, 북촌 한옥마을 등을 방문한 사진이 게재돼 있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마이클 폴리쉬와 지난 2011년 8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한편 케이트 보스워스는 지난 1998년 영화 '호스 위스퍼러'로 데뷔한 후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수퍼맨 리턴즈'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0년 말에는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워리어스 웨이'로 첫 방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에서 서울에서 열린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행사에도 남자친구와 함께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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