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임박' 포커즈 뮤비, KBS에 방송 부적격 판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09 16: 16

컴백을 앞둔 그룹 포커즈가 음원 공개를 12시간 앞두고 KBS로부터 뮤직비디오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포커즈 측은 9일 오후 자료를 통해 "포커즈가 오는 10일 발매되는 곡 '꿈꾸는 아이' 발매를 앞두고 KBS로부터 뮤직비디오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비상 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KBS는 오늘(9일) 오후 3시께 온라인 심의 게시판을 통해 포커즈의 '꿈꾸는 아이' 뮤직비디오 심의 결과를 공지, "청소년 정서 함양 기준에 부적격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알렸다.

포커즈 신곡 '꿈꾸는 아이'의 뮤직비디오 내용은 멤버 예준이 방황하는 진온, 칸, 래현, 대건을 찾아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설득한다는 내용이다. 문제가 된 부분은 예준의 수업도중 무단 이탈, 학생신분으로 염색한 머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포커즈의 소속사 CANENT(켄엔터테인먼트)측은 "갑작스러운 방송 부적격 판단에 당황스럽지만, 부적격적인 부분을 삭제, 수정하여 빠른 시간내에 재심의를 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커즈는 오는 10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며, 발매 당일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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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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