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대현,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8.09 17: 57

롯데 정대현(34)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잠실 LG전에 앞서 “오늘 정대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당장 등판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부담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내보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정대현은 2011년 12월 13일 롯데와 4년간 총액 36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었다. 정대현은 2001년 SK에 입단한 이후 통산 477경기 출장, 평균자책점 1.93 32승 22패 99세이브 76홀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정대현은 롯데에 합류한 이후 2월 전지훈련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21일 일본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긴 재활을 거친 정대현은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등판해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침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롯데는 정대현을 1군 엔트리에 올리면서 허준혁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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