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경기 막판 떨어진 집중력 보완 필요"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8.09 22: 29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건 보완해야 한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3연승 싹쓸이에도 불구하고 보완해야 할 점을 분명히 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승리하며 대전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졌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3연전 모두 수고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 떨어진 건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두산은 6회까지 7-1로 넉넉히 리드하고 있었지만, 7~8회 5실점하며 9회에는 마무리 스캇 프록터까지 나와야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발 노경은이 좋은 피칭을 했다. 서울에 올라가서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노경은은 6⅔이닝 2피안타 4볼넷 1사구 7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한편 5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 한대화 감독은 "경기 끝까지 따라간건 칭찬해주고 싶지만 경기 초반 공수주 모두 너무 안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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