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신정근이 혼혈 오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정근은 지난 9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오지호가 혼혈로 오해를 받는다고 해명하자 딴청을 피웠다. 오지호는 “형님도 혼혈로 오해를 받는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박미선은 “필리핀? 태국? 동남아 쪽”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신정근은 “나와 지호는 빈부의 차가 있지 않느냐. 꼭 내 입으로 이야기 해야 하나”라고 발끈해서 웃음을 줬다. 바로 같은 혼혈 오해라고 해도 자신은 궁핍하게 보이는 반면 오지호는 부유하게 보인다는 것.

이날 신정근은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인데도 불구하고 '빵빵' 터지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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