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젝스, 日음악 축제서 韓대표로 '오프닝 장식'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10 10: 19

신예 에이젝스가 일본의 최대 여름 음악 축제인 '에이네이션'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에이젝스는 지난 9일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에이네이션' 공연에 참가해 1만 2000여 명 관객과 호흡했다.
이날 에이젝스는 국내 데뷔 곡인 '원포유(ONE 4 U)'의 일본어 버전과 국내 활동 곡인 '핫게임(HOT GAME)'을 열창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에이젝스는 공연 중간 자신들의 소개와 무대에 오른 소감을 수준급의 일본어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인정 받는 팀이 되겠다"라며 신인다운 포부를 전했다. 
'아시아 프로그레스 M'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에이네이션 공연은, 아시아 각국의 대표 남성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에이젝스는 한국의 떠오르는 신예그룹으로 뽑혀 이 공연에 합류했다. 무엇보다 에이젝스의 경우 한국에서 정식 데뷔를 치르기도 전인 5월경 공연 참가를 확정 지은 경우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이젝스는 지난 8일 일본 첫 번째 싱글 '원포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서며 방송, 공연, 이벤트 등 각종 일본 프로모션 활동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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