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얼리하우스’, 방송 5회 만에 폐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0 11: 13

MBC 토크쇼 ‘주얼리하우스’가 방송 5회 만에 폐지됐다.
10일 오전 ‘주얼리하우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최근 폐지를 확정 짓고 MBC 편성에서 제외됐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으로 휴방기에 돌입한 바 있다.
‘주얼리하우스’는 지난 6월 21일부터 ‘주병진 토크콘서트’가 방송되던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편성됐다. 지난 5월 17일 파일럿 편성 당시 즉석상황극을 포맷으로 했던 이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된 후 토크쇼로 탈바꿈했지만 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출연한 게스트는 이종범, 엄홍길, 오지호, 박정현 등이며 방송은 4회가 전파를 탔다. 지난 5월 17일 파일럿 편성까지 합치면 ‘주얼리하우스’는 5회 만에 폐지가 결정된 셈이다.
한편 MBC는 자회사 MBC에브리원이 기획한 ‘무한걸스’ 역시 오는 19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대 편성에서 제외했다. ‘무한걸스’는 노조의 파업으로 프로그램 제작이 여의치 못한 상황에서 MBC에 입성했지만 ‘무한도전’ 아이템을 차용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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