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김시진, "감독의 투수교체, 매끄럽지 못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8.10 22: 25

넥센 김시진 감독이 4연패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강윤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 난조로 2-4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4연패로 순위권 싸움이 쉽지 않아졌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선발 강윤구가 좋은 피칭을 했다"며 6⅔이닝을 1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은 좌완 강윤구를 칭찬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후 불펜 투수교체에 있어 감독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탓했다. 강윤구 이후 임창민·김상수·심수창·손승락이 차례로 투입됐으나 결과가 좋지 못했다. 허약한 불펜의 한계를 드러낸 결과였다.
waw@osen.co.kr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