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韓日전, 박주영 선발 출격...정성룡-박종우 '복귀'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8.11 03: 51

'일본 킬러' 박주영(27, 아스날)이 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펼쳐지는 운명의 한일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1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숙적' 일본과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을 치르는 홍명보 감독은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지동원(선덜랜드)과 함께 박주영을 최전방 투톱으로 낙점했다.
중원에는 기성용(셀틱)과 더불어 지난 브라질과 4강전에서 휴식을 취한 박종우(부산)가 나서며 좌우 측면 MF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나선다.

포백라인에는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한 김창수를 대신해 오재석(강원)이 다시 오른쪽 풀백으로 낙점된 가운데 윤석영(전남), 김영권(광저우 헝다),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가 그대로 출전한다. 골키퍼는 이범영이 빠지고 다시 정성룡(수원)이 맡는다.
■ 일본전 선발 출전명단
FW : 박주영(아스날)
MF : 김보경(카디프시티)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DF : 윤석영(전남) 김영권(광저우) 황석호(히로시마) 오재석(강원)
GK : 정성룡(수원)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