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희비 교차'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8.11 06: 52

[OSEN=카디프(영국), 올림픽공동취재단] 1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과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 경기 종료 후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홍명보호가 '영원한 숙적' 일본과 운명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메달 획득의 급자탑을 쌓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이날 열린 일본과 3-4위전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캡틴 구자철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한국은 64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4강 신화를 달성한 데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 p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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