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가수 비욘세와 래퍼 겸 프로듀서 제이 지 부부가 세계 최고소득을 자랑하는 유명인 커플 1위에 등극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지난 한 해 동안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유명인 커플들'의 소득을 발표했다.
포브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12개월 사이의 소득을 산출한 결과 비욘세와 제이 지 부부가 한 해 7,800만 달러(한화 약 88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한 해 소득 중 4,000만 달러는 비욘세의 수입이며 3,800만 달러는 제이 지의 수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위를 차지한 슈퍼모델 지젤 번천과 프로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 부부가 7,200만 달러(한화 약 814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가 3위,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4위, 윌과 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가 5위에 올랐다.
한편 비욘세와 제이 지는 지난 2002년 처음 교제를 시작, 6년 간의 만남 끝에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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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옵세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