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 역으로 열연 중인 서인국이 신원호PD에게 드라마 결말을 물었다가 퇴짜를 맞았다.
서인국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내상황 내가 이렇다고 너. 나. 우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인국과 '응답하라' 신원호 PD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서인국은 신원호PD에게 "정말 시원이(정은지 분)의 남편은 누구인가요? 잠을 못 자겠어요"라고 묻자 신원호PD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으로 확인하세요~!"라는 형식적인 답으로 결말 스포를 회피했다. 이어 서인국은 눈이 충혈됐다며 하소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나도 결말 궁금해 죽겠다", "신원호PD의 센스", "배우들에게 조차 함구? 스포 좀 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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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