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애절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무대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루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새 미니앨범 '필 브랜드 뉴 파트 2(Feel Brand New part.2)'의 타이틀곡 '미워요'를 열창했다.
강렬한 빨간 수트를 입고 등장한 이루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애절한 곡을 소화했다. 그의 노래에 이어 용준형이 등장해 감각적인 랩을 선보였다. 미디엄템포의 곡은 발라드, 랩핑의 조화로 색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애상적인 느낌의 스트링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은 이루의 보컬, 용준형의 절제된 랩핑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지난 8일 발표된 '미워요'는 일렉트로닉풍 하우스 리듬의 발라드 곡으로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을 맡았고 김희원이 공동작곡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보아, 슈퍼주니어, 비스트, 씨스타, 틴탑, B.A.P, NS 윤지, 이루, 레드애플, 초신성, 디유닛, 카오스, 에이오에이, 포커즈, 맹유나, 빅스타, 정하윤, 테이스티, 박무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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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