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쇼' 싸이 "요즘 내인기, 이게 어떻게 된건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11 20: 08

가수 싸이가 자신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무대에 올라 "요즘 내 인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싸이는 11일 서울 잠실 운동장 내 보조 경기장에서 '싸이의 썸머 브랜드 훨씬 더 흠뻑쇼'를 개최하고 3만 관객을 맞이 했다.
무대에서 곡 '롸잇 나우', '오늘 밤새'를 부르며 분위기를 후끈 달군 싸이는 "가수 생활 12년차. 그 중 6년은 민간인이 아니었던 가수 싸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앞서 인트로 영상에서 보셨겠지만 요즘 내 인기, 이게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오늘 국내 취재진을 비롯해 외국 취재진이 많이 와서 놀랐다"며 기쁨의 미소를 내비쳤다.
공연에 앞서 인트로 영상에는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것이 소개됐다. 특히 CNN, 유명 방송에서 싸이의 뮤직비디오가 소개된 점과 각 국의 팬들이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따라하는 패러디 영상을 연이어 소개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채널 유튜브에서 2000만이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 측에서 만남을 요청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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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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