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곡 '강남스타일'로 음원 1위 5주차를 맞았다.
싸이는 12일 곡 '강남스타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멜론,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몽키3, 싸이월드 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달 15일 발매 이후 5주째 1위를 기록 중이라 더욱 큰 관심을 끈다.
한 곡으로 한 달이 가까운 기간 동안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이번 년도 들어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가요계 전반으로 봤을 때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곡 '강남스타일'은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그 인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각 국에서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패러디한 영상이 쏟아지고 있고 CNN·LA타임즈·WSJ·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강남스타일'을 소개하고 나섰다.
또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 측에서 싸이에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취해, 싸이는 곧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강남스타일'이 글로벌한 인기로 음원 1위를 언제까지 고수할 지 큰 관심을 모은다.
싸이는 이 같은 인기에 지난 11일 서울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썸머 스탠딩 훨씬 더 흠뻑쇼'에서 "요즘 내 인기,이게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이 자리에도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해외 언론에서도 많이 왔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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