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예능 KBS vs SBS 구도, MBC 대책없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13 07: 29

MBC가 일요일 예능 전쟁에서 계속 뒤지고 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걸스'와 '일밤-나는 가수다2'의 전국 시청률은 각각 2.2%와 6.1%로 나타났다.
두 프로그램과 동시간대에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4.2%를 보였으며 '정글의 법칙 인(IN) 시베리아', '런닝맨'으로 구성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6.8%로 승기를 잡았다.

특히 지난 5일 방영분에서 '해피선데이'가 시청률 12%, '일요일이 좋다'가 14.7%였던 것과 비교해 이번 주는 나란히 2%P 씩 상승,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반면 MBC '나는 가수다2'의 경우 새 가수로 윤하, 변진섭이 첫 등장했으며 '무한걸스'에서는 출연진의 몸무게 서열까지 공개했으나 시청률 상승까지 힘을 쓰지는 못했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는 21.1%를 기록하며 20% 선을 지켰으나 지난 주 22.9%였던 데 반해 1.8%P 하락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