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2012 KBL 유소년 농구 클럽 고양시 대회에서 안양 KGC와 인천 전자랜드의 클럽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유소년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2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KGC 유소년 클럽팀과 울산 모비스 유소년 클럽팀, 전자랜드 클럽팀과 서울 삼성 클럽팀이 결승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13일 열린 저학년부 결승전은 KGC 유소년 클럽팀의 34-16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KGC 클럽팀은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펼쳐진 고학년부 결승전에서는 전자랜드 클럽팀이 서울 삼성 클럽팀을 43-33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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