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박진영 공기반 소리반 심사평, 미리 준비된 것”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13 16: 19

 
가수 보아가 SBS ‘K팝스타’에서 화제가 된 박진영의 ‘공기반 소리반’ 심사평을 대비해 자신 역시 시즌2를 앞두고 멘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아는 지난 10일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올해 말 시작되는 ‘K팝스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보아는 시즌2를 맞아 지난 시즌1과 달라진 자세를 묻는 질문에 “사실 시즌1 때는 처음 하는 거라 심사평을 준비하고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양현석, 박진영 씨는 두 분 다 심사평을 준비해 오더라. 어느 날, 생방송 중 양현석 씨 종이를 보니 공깃밤 짬뽕 이런 것들이 써있더라. 그래서 나도 이번 시즌부터는 미리 멘트를 준비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시즌1 당시 박진영의 ‘공기반 소리반’ 심사평을 빗대어 양현석이 “박진영 씨가 제일 좋아하는 밥은 공깃밥”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가 재치 있게 언급한 것.
보아는 또한 “‘K팝스타’를 하는 동안 패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서 약간은 부담이 되지만 그것조차 즐겁다. 기대된다”며 새 시즌을 맞아 프로그램에 임하는 즐거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이날 보아는 드라마 시청을 비롯한 취미생활, SM후배들과의 ‘Only one’ 커플 댄스 비교담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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