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이 천만 관객 돌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어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13일 하룻동안 24만 1,3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47만 8,85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관객 약 25만 명을 동원하고 있는 지금의 추세를 비추어 봤을때 '도둑들'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오는 15일 혹은 오는 16일 사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도둑들'이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다면 한국영화 사상 6번째 천만 관객 영화가 되는 것. 또한 영화 '해운대' 이후 3년 만에 탄생하는 천만 관객 영화라 더욱 의미가 깊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모인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액션드라마로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지난 13일 하룻동안 21만 6,46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5만 9,952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13일 하룻동안 4만 9,70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4만 29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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