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김수현, "업고 보겠다" 천만공약 어떻게 지킬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14 09: 29

배우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의 10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어떻게 지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수현은 최근 자신이 출연한 '도둑들'이 1000만 관객 돌파를 했을 경우 "천만 번째 관객을 업고 영화를 관람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도둑들'이 본격 천만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 이 공약을 지킬 때가 코 앞에 다가왔다.
이에 영화관계자는 "김수현 씨가 보다 쉬운 공약을 하기를 바랐는데 본인도 당시 상당히 기분 좋아 좀 어려울 수도 있는 공약을 했다"라면서도 "하지만 기분좋은 일이고 공약이기에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실천할 예정이다. 실제로 1000만 번째 관객을 정확히 알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현재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게 공약을 지킬 지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천만 번째 관객에게 뽀뽀를 하겠다"라는 천만 공약을 내건 김해숙은 '김수현 등에 업히고 싶지 않은지'란 질문을 받자 "날 업기도 힘들 거고, 내가 업히면 안티가 너무 많이 생길 것 같다"라며 정중하게 사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둑들'은 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16일께 1000만 돌파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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