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김유정 "극중 전라도 사투리, 조금 어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4 12: 11

아역배우 김유정이 극중 전라도 사투리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조금 어색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유정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 제작발표회에서 사투리 연기를 하는 고충을 묻는 질문에 "'욕망의 불꽃'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해서 그때도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전라도 사투리를 현장에서도 공부하고 있다"면서 "막상 영상으로 보니깐 조금 어색한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유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따뜻한 마음과 좌절을 모르는 성격의 천해주(한지혜 분)의 아역을 연기한다.
'메이퀸'은 조선업을 배경으로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그린 작품으로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와 '프레지던트', '천추태후'를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손을 잡았다. 한지혜·김재원·재희·손은서·이덕화·양미경·안내상 등이 출연하는 '메이퀸'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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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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