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표 출신 버논 아니타(23, 아약스)의 뉴캐슬행이 임박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아약스와 뉴캐슬이 아니타의 이적료에 동의했다'며 '아니타는 개인적인 조건에 대해 협상한 후 앨런 파듀 뉴캐슬 감독을 만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670만 파운드(약 119억 원)의 이적료에 동의한 상태다'고 구체적인 금액을 언급하며 '개인적인 협상도 금주 내로 마무리 될 것이다'고 아니타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지난 2005~2006 시즌에 아약스에서 데뷔한 아니타는 2009~2010 시즌에 주전 자리를 꿰찬 뒤 총 91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아니타는 양쪽 측면 수비수도 소화해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뉴캐슬의 스쿼드 운용에 큰 힘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dolyng@osen.co.kr
아약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