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하, 15일 기자회견서 무슨 말 할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14 14: 43

방송인 하하(하동훈)가 가수 별(김고은)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오는 15일 열리는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하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하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공식 발표한다. 앞서 하하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하하가 오는 11월 30일 별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웨딩마치를 울린 MBC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의 사례로 본다면 하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별과의 첫만남에서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하하와 별은 오래전부터 연예계 활동을 통해 친하게 지내온 사이였지만, 정식으로 만남을 가져온 것은 6개월 전부터로 알려졌다.

더불어 올 11월 열리는 결혼식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준하는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결혼식 사회와 주례 축가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털어놨다. 정준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국민 MC 유재석과 축가를 담당했던 MBC '무한도전'팀이 하하의 결혼식에는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하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만능엔터테이너다. 지난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스컬과 듀엣을 결성, 신곡 '부산 바캉스'를 발표,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별은 지난 2002년 1집 '12월 32일'로 데뷔했다. 이후 '눈물샘', '안부', '가슴은 아니깐' 등의 곡을 발표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뮤지컬 '잭팟'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 '가슴에 새긴 말'을 불러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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