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기태영, 미스터리 닥터 변신 위해 댄디룩 장착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15 08: 31

배우 기태영이 댄디룩을 통해 미스터리 닥터로 변신한다.
기태영은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작가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시한 의사 장민우를 연기한다.
장민우는 지니 체육고등학교의 공식 닥터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학교 이사장에게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기백을 갖춘 인물. 금녀의 구역인 남자고등학교에 위장 전학한 남장소녀 재희(설리)를 몰래 도와주며 그녀의 남고 생존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5일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기태영이 댄디한 스타일로 등장, 아이돌에 밀리지 않는 외모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돌이 대거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기태영은 믿음직스러운 맏형과 오빠 역할을 담당하며 안정적으로 극의 흐름을 조율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무더위 속 바쁘고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선후배 배우들을 살뜰히 챙겨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태영은 첫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이색적인 장민우 캐릭터 연구에 공을 많이 들였으며 나로 인해 재탄생된 장민우의 독특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많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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