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오늘(15일)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취재진의 관심도 뜨겁다.
1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수많은 취재진은 기자회견 시작 1시간여 전부터 현장에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취재진은 발표회장 복도에서 취재를 진행했다.
하하는 15일 오후 1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가수 별과의 결혼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하하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하하가 오는 11월 30일, 별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하하와 별은 오래전부터 연예계 활동을 통해 친하게 지내온 사이였지만 정식으로 만남을 가져온 것은 6개월 전부터로 알려졌다.

한편 하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만능엔터테이너다. 지난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스컬과 듀엣을 결성, 신곡 '부산 바캉스'를 발표,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별은 지난 2002년 1집 '12월 32일'로 데뷔했다. 이후 '눈물샘', '안부', '가슴은 아니깐' 등의 곡을 발표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뮤지컬 '잭팟'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 '가슴에 새긴 말'을 불러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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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