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3사 수목극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첫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7.3%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날 동시간대 첫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13.3%의 시청률을 기록해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날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설리, 민호, 이현우, 강하늘, 서준영, 김지원 등 주요 배우들이 각자 개성이 넘치는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거기에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으나, '아랑사또전'과 KBS 2TV '각시탈'에 밀려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각시탈'은 19.4%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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