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3년만에 '천만 돌파'..韓영화 6번째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16 07: 53

영화 '도둑들'이 개봉 22일 만에 천만관객 돌파에 성공하면서 한국영화로서는 3년 만에 천만영화 탄생을 알리게 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15일 하룻동안 33만 8,23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9만 6,98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22일 만에(7월 25일 개봉) 일궈낸 쾌거. 특히 한국영화로서는 지난 2009년 '해운대' 이후 3년 만에 천만영화가 탄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모인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액션드라마로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지난 15일 하룻동안 37만 3,80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8만 5,838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토탈리콜'이 15일 하룻동안 25만 87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5만 8,32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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