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오는 18일과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012 런던올림픽 스타를 시구자로 내세운다.
SK는 여자 핸드볼 베스트 7에 선정된 조효비(21, 인천시체육회)와 여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4, 익산시청)을 각각 시구자로 선정했다.
SK는 지난 13일에 폐막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들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시구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조효비는 인천에서 초·중·고, 실업팀 선수생활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올림픽 여자 핸드볼 8경기에 출전해 32골을 터뜨리면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레프트윙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힌 바 있다.
특히 김지연은 지난 2일 열린 여자 펜싱 사브르 경기 4강전에서 기적적인 역전드라마를 만들어내며 결승전에 진출, 소피야 벨라카야(러시아)를 15-9로 꺾고 대한민국 여자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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