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천희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진행된 XTM 리얼리티쇼 '아드레날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이후 첫 예능이다. 이번에는 예능 경험이 없는 배우들과 같이 하게 돼서 더 진실성 있고, 저희들 만의 재미와 리얼함이 더 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패떴'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는 "'패떴'은 시청자 분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아드레날린'은 재미와 캠핑에 대한 정보와 느낌을 준다. '패떴'에서는 게임 위주로 녹화가 진행됐다면 '아드레날린'은 캠핑이라는 큰 틀이 있고, 오프로드, 산악바이크 등 남자들끼리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를 소개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패떴'에서는 할머니 댁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면 '아드레날린'은 텐트에서 밥도 해먹고 잠도 자고, 모든 걸 텐트에서 해결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아드레날린'은 최원영, 유하준, 이천희, 정겨운 등 4명의 남자배우로 구성된 캠핑크루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캠핑로드를 통해 알짜 캠핑 노하우와 스케일 있는 볼거리, 아웃도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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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