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레날린' 이천희, "공식적인 외박 계기 생겨" 폭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16 13: 34

지난 3월 결혼한 배우 이천희가 '네 남자의 리얼캠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XTM 리얼리티쇼 '아드레날린'에 합류한 이후 공식적인 외박 계기가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희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진행된 XTM 리얼리티쇼 '아드레날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캠핑을 떠나면 집을 비우게 되는데 아내가 싫어하지는 않나라는 질문을 받고 "아내가 (캠핑) 얘기를 듣고 좋아하더라"며 "아내와 아기와 함께 캠핑을 가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밤새 술도 먹으며 왁자지껄하게 보내고 싶기도 하다. 뭔가 아쉬웠는데 이제 공식적으로 떠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또 "2주마다 캠핑을 떠나는데, 아내는 제가 놀고온 것처럼 생각하더라"며 "집에 돌아가면 '이제 왔으니 애 봐'라는 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하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거다. 해외출장 다녀오면 기다리고 있는 게 있지 않나. 그래서 '아드레날린' 녹화 때 더 신나게 노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드레날린'은 최원영, 유하준, 이천희, 정겨운 등 4명의 남자배우로 구성된 캠핑크루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캠핑로드를 통해 알짜 캠핑 노하우와 스케일 있는 볼거리, 아웃도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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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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