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영 '늑대소년', '토론토 영화제'간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16 15: 36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늑대소년’(제작 영화사 비단길, 감독 조성희)이 토론토 영화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늑대소년’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섹션에 초청돼 기자회견 및 공식 상영 무대인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조성희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박보영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는 ‘늑대소년’ 외에도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와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공식 초청됐다. ‘늑대소년’이 초청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은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작들과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감독들의 신작이 선보여지는 섹션으로 국내에서는 이창동, 김기덕, 허진호, 김태용 등 유명 감독의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가을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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