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채시라, 미모 유지 비결? "끼니 거르지 않기"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16 17: 20

배우 채시라가 미모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챙겨먹는 것"을 꼽았다.
채시라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젊은 배우들과 비주얼적으로 차이가 없다. 비결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채시라는 이어 "건강을 위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챙겨먹는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갑자기 굶다가 또 먹으면 살이 더 찔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운동을 한 후 탄력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나이가 들수록 틈만 나면 운동을 하려고 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채시라는 "수긍하게 되는 악역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스타일적으로도 많은 볼거리를 보여드릴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섯손가락'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채시라는 극중 피아니스트를 꿈꾸다가 굴지의 재벌그룹의 부인이자 두 아들의 어머니가 되는 ‘차도녀’ 채영랑 역을 맡았다. 채영랑은 극선과 극악을 넘나드는 위대하면서도 잔인한 모성애를 가진 인물이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꿈과 사랑,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멜로 음악 드라마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드라마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채시라, 주지훈, 지창욱, 함은정, 나문희, 차화연, 조민기, 전노민, 전미선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한편 ‘다섯 손가락’은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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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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